감기약 부작용을 부르는 잘못된 복용법들

감기약, 절대 이렇게 복용하지 마세요

'감기'는 아마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보통의 감기는 1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간혹 가다가 감기 증상이 심해서 병원 진료를 받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혹은 병원에 따로 가지 않고, 증상에 알맞은 감기약을 약국에서 구입해서 복용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런 감기약들은 꼭 알맞은 복용법을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올바른 감기약 복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기약, 올바른 복용법을 지켜줘요.

이전에 사놨던 감기약, 복용해도 될까?

이전에 감기 증상으로 사두었던 감기약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복용해도 될까요?

정답은 우리가 어떤 경로로 약을 샀는지가 중요합니다.

병원에 갔다가 의사의 처방해 준 감기약들은 감기 증상이 사라진다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혹은 처방받은 약이 3일 치의 약이라면 3일 이후에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복용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따로 약국에서 구입하는 '타이레놀'과 같은 종합감기약은 말 그대로 상비약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그런 상비약들은 집에 두고 계시다가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다시 복용해도 됩니다.

단,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럼 처방받은 약에 따로 구입한 약을 같이 복용해도 될까?

정답은 'NO'입니다.

우리가 만약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통해 받은 약이 있다면 임의로 다른 해열제나 진통제를 추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처방받은 감기약들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비약으로 구비해 두는 약보다 진통제의 함량이 높습니다.

우리가 따로 구입해 둔 상비약과 함께 복용한다면 진통제나 해열제의 1일 복용량을 초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처방받은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증상이 생긴다면 꼭 전문의와 상의한 후 추가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감기약 복용법

졸리게 하는 성분이 감기약에 포함되어 있다면?

감기약 중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들이 많은데요.

항히스타민제는 우리에게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용 초기에는 더욱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막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면

되도록이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약 복용했다면 술은 절대 안 된다!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감기약을 저녁에 복용하고 술자리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술자리 약속이 많은 요즘 같은 연말에는 더욱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기약을 복용하면 20분~2시간 사이에 혈중에 약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술을 먹게 된다면 알코올로 인한 졸음이 심해질뿐더러 간에 굉장히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감기약을 복용하고 계시다면 당분간은 음주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최근 유행하는 감기에 따라서 감기약을 복용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감기'는 우리가 조금은 가볍게 생각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더라도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한데요.

하지만 감기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라면 꼭 감기약을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해줘야 합니다.

감기 증상을 없애기 위해 먹는 감기약인데, 오히려 우리 건강을 해치면 안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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