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및 예방법, 하루 8회 이상 잦은 소변? '겨울철 방광에 생기는 감기'
방광염은 겨울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전체 방광염 환자의 91%가 여성인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방광염을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겨울철에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방괌염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잦은 소변'입니다.
빈뇨, 잔뇨감, 혈뇨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평소보다 잦게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자다가도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여러 가지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특히, 화장실을 갔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잔뇨감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방광염, 왜 여성에게 더 흔할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방광염 환자의 91%가 여성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신체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은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서 세균이 쉽게 방광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옮겨 간 세균들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꽉 끼는 바지를 자주 착용하거나 성행위로 인한 요도의 기계적인 손상 등이 있습니다.
남성들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방광염이지만 주요 원인들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여성에게 흔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을 막기 위해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방광염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초기 치료를 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면 만성 방광염으로 이환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는 방광염을 '만성 방광염'이라고 칭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방광염은 요로감염이나 신우신염 등으로 새로운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광염 예방법
- 적절한 수분 섭취 :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소변을 통해 방광 내 세균을 배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균형 잡힌 식단 : 비타민이 풍부한 채식이나 과일, 채소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몸을 활발하게 움직여 면역력을 높이고 방광 기능을 유지합니다.
- 적절한 환경 :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을 당장 버려야 합니다.
-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 꽉 끼는 바지를 자주 착용하는 것은 방광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마무리
방광염은 '방광에 생긴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그중에서도 91%가 여성 환자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흔한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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