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탄산수 마셔도 괜찮을까?

물 대신 탄산수 괜찮을까?

물 대신 마시는 탄산수, 문제 없을까?

항상 우린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달달한 주스를 많이 마시면 혼나던 어린 시절도 누구나 있을 정도니까요.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고, 살도 많이 찐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최근에는 대체당을 이용한 '제로 칼로리 음료'가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물을 대신해서 아예 탄산수만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물 대신 탄산수만 마시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단맛조차 없는 탄산수 괜찮지 않을까?

지난번에는 '대체당을 사용한 제로 음료를 많이 마셔도 될까?'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당을 사용한 음료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수 있지만,

물을 찾지 않게 되고, 자극적인 인공감미료에 적응을 하게 되면 식습관에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단맛조차 없는 톡 쏘는 '탄산수'는 물 대신 마셔도 문제가 없을까요?

 

 

물 대신 탄산수 건강에 좋지 않다.

'물 대신 탄산수' 건강에 좋지 않다!

단맛이 없는 일반적인 탄산수는 '대체당'조차 없습니다.

오로지 톡 쏘는 탄산과 탄산수의 종류에 따른 향만이 추가된 것이니까요.

하지만 '물 대신 탄산수'가 건강에 좋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ph농도입니다.

 

 

탄산수의 ph농도는 치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탄산수는 산성을 띠는 음료입니다.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물, '생수'는 보통 ph 7~8의 약알칼리성입니다.

탄산수는 제품에 따라 약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 ph 농도는 3~5로 약산성에 속합니다.

우리의 입 안 ph 농도가 6~7 수준이라고 생각했을 때 약산성에 속하는 탄산수는 치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 안 ph 농도가 5.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치아 외부를 구성하는 법랑질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인 과다섭취는 식도 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다.

탄산수의 약산성 성질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식도 역류 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약산성인 탄산수가 위와 식도의 산도를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위 압력 상승 등의 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식도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물 대신 탄산수만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마무리

물론 가끔 마시는 '제로 음료'나 '탄산수'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부작용들은 물 대신 탄산수를 먹을 정도로 지나치게 과다섭취 했을 때의 문제입니다.

오히려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에 비해서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설탕 대신 대체당이 첨가된 음료를 드시는 것은 좋습니다.

단맛이 없는 탄산수를 가끔 마셔주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단,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실 정도로 과다하게 섭취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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