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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세상 이야기

코리안몬스터 류현진 한화 컴백 연봉, 꿈의 무대 MLB 78승으로 마무리

by 건강한 동동이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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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는 투수 류현진 사진
류현진 한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을 떠난 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미 4~5일 전부터 "류현진이 한화와 협상하고 있고, 최종적인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와 2010년대를 평정했던 류현진은 국내 최고 투수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닙니다.

꿈의 무대 MLB에서 무려 78승이나 거두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는데요.

이미 MLB 팀에서도 오퍼가 있었으나, 친정팀 한화로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한화 컴백 사실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기량이 충분한 류현진 왜 한화로?

류현진은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2013년 LA다저스로 이적했습니다.

LA다저스에서 7년 동안 54승이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이는 한화로 1,07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토론토에서의 4년은 여러 부상 등의 여파로 24승 만을 기록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그리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2023년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은 끝났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류현진이 MLB에서 뛸 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그에 따라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작년 시즌이 끝난 뒤에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이라며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시즌을 끝낸 당시와는 달리 나이도 많아졌고, 팔꿈치 수술 이력이 하나 더 추가되는 등의 부재가 더해지면서 지난 FA 시점과 같은 류현진이 원하는 계약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등 몇몇 구단들의 오퍼는 있었지만 류현진의 구미를 당길만한 조건은 아니었고, 그는 친정팀 한화와의 의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류현진 메이저리그 기록 78승으로 마무리

이에 따라 류현진은 2013년 LA다저스를 시작으로 202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11년 동안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총 78승 48패 1세이브,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자책점(2.32)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로서는 전무후무한 박찬호의 124승을 잇는 2위의 기록입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78승이라는 기록은 당분간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설 박찬호 선수에 비해서 늦게 MLB에 데뷔한 것을 감안한다면 말 그대로 엄청난 기록인 셈이죠.

류현진 한화 시절 기록은 지금 봐도 대단하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의 과거 경기 사진
류현진, 전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2006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데뷔 시즌에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 골든글러브를 한 번에 수상한 최초의 신인선수였습니다.

비교적 확실한 '약체'였던 한화이글스였음에도 2012년까지 190경기 98승 52패 1세이브 1,238 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한 한화이글스와 KBO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최약체팀인 한화이글스의 타선 능력에도 98승인 것이지 만약 류현진이 그 당시 강팀이었던 두산이나 SK(현 SSG) 소속이었다면 100승은 우습게 넘었을 거라는 사실은 한국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류현진 한화 합류로 한화는 단번에 5강 후보로 도약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웃고 있는 류현진 사진
류현진 그의 존재감

한화는 오랜 기간 '약체팀'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용병 투수 펠릭스 페냐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리카르도 산체스가 모두 재계약이 된 상태입니다.

또한 차세대 에이스로 촉망받는 문동주를 필두로 한화는 그리 나쁘지 않은 선수단 뎁스인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힘이 더해진다면 한화는 단번에 5강 후보로 도약되는 것이라는 많은 야구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이 한화 시절 보여줬던 활약은 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을 법한 성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와는 다르게 이젠 고참급의 선수가 되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더욱더 가다듬은 그의 제구력과 베테랑적인 면모는 분명 한화이글스에 큰 힘을 불어줄 것이 분명합니다.

류현진 한화 연봉

우선 아직 확실한 류현진 선수의 한화 계약 내용이 공개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역대 최고액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듯합니다.

현재까지의 최고액 계약은 양의지 선수의 6년(4년+2냔) 152억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한화로 돌아오는 것이 확정된다면 이를 훨씬 웃도는 금액일 것으로 모두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포츠 매체는 최소 '4년 170억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팀에 끼치는 선한 영향과 한화의 팀 위상, 유니폼 판매 등 모든 것을 감안한다면 어떠한 금액이든 그 이상의 가치를 해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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