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꼬냑 브랜디 차이점 빠르고 쉽게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위스키와 꼬냑, 브랜디 등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릴 테니까 궁금하셨던 분들은 집중해 주세요.

요즘 위스키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매일 위스키를 한잔씩 먹는 루틴을 가진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저 역시도 위스키를 좋아해서 자기 전에 가끔씩 음악을 들으면서 마시곤 합니다.

각설하고, 오늘의 주제인 '위스키, 꼬냑, 브랜디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위스키 한잔, 괜찮을까?

 

위스키, 꼬냑, 브랜디 차이점

 

위스키

다양한 위스키들

 

우선 위스키는 밀, 보리, 옥수수 등의 곡물을 발효하여 만든 증류주를 각각의 다양한 오크통에 숙성한 술입니다.

보통 위스키는 지역과 재료에 따라서 분류를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몰트, 즉 한 증류소의 싹 틔운 보리(맥아)만으로 만드는 위스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 싱글몰트를 섞은 위스키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가 되는 것이고요.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같은 위스키들은 '블렌디드 위스키'라고 합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맥아로 만든 몰트 위스키와 옥수수, 호밀 등 다른 곡물을 이용한 그레인위스키를 섞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를 '스카치위스키'(발베니, 맥캘란, 글렌피딕 등)

아일랜드 위스키를 '아이리쉬 위스키'라고 합니다.(제임슨, 부쉬밀 등)

미국에선 '캐너디언 위스키', '버번위스키', '라이 위스키' 등이 있습니다. (메이커스 마크, 와일드터키, 에반윌리엄스 등)

 

쉽게 말하자면 '위스키는 곡물로 만든 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몰트 위스키를 쉽게 설명하면 맥주를 증류한 술이라고 봐도 100%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위스키 역시 옥수수를 이용한 버번, 그레인 등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맞는 말도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브랜디

브랜디?

 

브랜디는 과일을 발효하여 증류시킨 후에 오크통에 숙성한 술을 말합니다.

흔히 '맥주를 증류하면 위스키, 와인을 증류하면 브랜디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위스키가 맥아뿐만 아니라 옥수수, 밀, 호밀 등의 재료를 이용한 것도 있는 것처럼 브랜디도 포도뿐만 아니라 사과로 만든 브랜디(깔바도스)가 있기 때문에 100% 맞는 말은 아닙니다.

 

꼬냑

헤네시 X.O

 

그렇다면 꼬냑은 무엇일까요?

꼬냑은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만들어진 브랜디를 우리는 '꼬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브랜디들이 대부분 꼬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 유명한 헤네시, 레미마틴, 까뮤 등이 모두 꼬냑입니다.

꼬냑은 V.S, VSOP, X.O 등으로 나뉘어 출시되는데 이는 숙성기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모든 꼬냑은 브랜디지만, 모든 브랜디가 꼬냑인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스키, 꼬냑, 브랜디 차이점 쉽게 정리하자면?

 

위스키는 곡물(맥아, 밀, 호밀, 옥수수) 등을 이용하여 증류시킨 술을 오크통에 숙성시킨 술입니다.

브랜디는 과일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술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숙성시킨 술입니다.
대부분은 포도(와인)를 증류시킨 술이지만, 가끔은 깔바도스처럼 사과를 발효한 브랜디도 존재합니다.

꼬냑은 브랜디의 일종이지만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만을 '꼬냑'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위의 4줄만 기억하시면 위스키, 브랜디, 꼬냑의 차이점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해도 됩니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죠?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매일 소주 반주 습관 '애주가'일까 '알코올 중독'일까?(알코올중독 자가 진단)

 

'무알코올 맥주'와 '논알코올 맥주'는 다르다

 

술 마시면 빨개지는 이유 및 과음하면 안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