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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세상 이야기

일본 대마도 사찰 와타쓰미 신사 한국인만 출입금지 이유 '나라 망신'

by 건강한 동동이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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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두 명이 일본 대마도 신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
한국인 남성이 일본 신사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일본 대마도의 관광지로 유명한 한 신사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출입금지를 결정했습니다.

7일 일본 뉴스 네트워크 FNN 등에 따르면 대마도의 유명 절로 잘 알려진 와타쓰미 신사가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전했는데요.

이유는 신사 내부에서는 흡연이 금지됐지만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한 영상에서는 사찰 내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몰상식한 행동들이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비판을 사고 있는데요.

진정한 '나라 망신'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흡연 제지에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던 한국인 관광객

대마도 와타쓰미 신사에 걸린 한국인 출입 금지 안내판 사진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 캡처

일본 언론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한국인 중년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이를 제지하자 오히려 화를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담배꽁초들이 신사 내부의 곳곳과 도로에 버려진 것도 볼 수 있었는데요.

FNN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담배꽁초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사찰은 결국 '한국인 출입 금지'라는 안내판을 공지했는데요.

오히려 국내에서는 '나라 망신이다', '당연한 결과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본 현지 주민들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국인에게만 국한하는 것은 조금 과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대마도 한국인 출입금지 이유 담배, 소란 등이 끝이 아니었다

신사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등의 소란이 모든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도로 체계가 반대인데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역주행이나 무단 주차 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찰 측에서는 한국 관광객을 제지하려다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출입금지를 결정했고,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와타쓰미 신사는 이러한 결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마도 와타쓰미 신사는 "여기처럼 규모가 작은 신사에서 많은 한국인을 받아들이고 욕설이나 피해를 통제하고 감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단호한 태도로 이곳을 지키고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당수의 일본네티즌, 한국네티즌들은 이러한 신사의 대처가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저 역시 일본을 혐오하거나, 특정 감정을 가진 것은 전혀 없지만 위와 같은 사례들이 늘어나는 것은 오히려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과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결국에는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국내 사찰만 가봐도 사찰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해외여행까지 가서 해외의 사찰에서 흡연을 하는 행동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찰 내부에서 각종 SNS 영상을 찍거나, 춤을 추는 등의 행동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같은 한국인이더라도 감싸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바꿔야 할 시민의식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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