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할 고통 '치질' 증상 및 예방법 알아보기, 참으면 진짜 큰일 난다!
치질은 남녀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50% 정도가 치질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항문'에 생기는 질환이라는 생각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미루다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질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치질 역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치질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치질 초기 증상이 있을 때 꼭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들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질, 초기에 병원 가야 한다.
치질은 항문 안팎에 생기는 외과적 질병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조직이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상의 '치핵', 항문 주위의 염증으로 인해 누관이라는 터널이 생기는 '치루',
항문이 찢어진 상태를 말하는 '치열'로 세 가지의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모든 치질은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요.
정도에 따라 1, 2단계의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3, 4단계로 악화된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질 단계별 증상
1단계: 튀어나오는 치질 덩어리는 없지만 소량의 항문 출혈 정도만 있는 단계
2단계: 대변볼 때 튀어나오지만 대변을 닦을 때 치질 덩어리가 스스로 복원되는 단계
3단계: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지만 손으로 밀어 넣으면 다시 들어가고 복원이 되는 단계
4단계: 튀어나온 치질 덩어리를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항문 밖으로 지속적으로 나와 있는 단계
보통 1,2단계의 경우에는 큰 통증이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1,2단계의 증상을 겪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요.
이렇게 치질을 방치하다가 보다 증상이 심해지는 3, 4단계의 치질로 악화되고,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뒤늦게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치질은 단계별로 증상이 다를 뿐만 아니라 치료방법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꼭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치질 예방법 (치질은 치료보다 예방이 쉽다)
1. 대변, 제발 참지 말자
일상 속에서 대변을 참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업무나 미팅 등으로 그럴 수도 있고, 화장실을 간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변을 참는 행위가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변비는 치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치질 예방을 위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생활습관은 배변 욕구가 생길 때 그것을 참치 않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2. 화장실에선 볼 일만 보자
보통 배변을 위해 화장실로 가서 10분 이상 앉아 있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변기에 앉아 휴대폰을 보다 보면 10분은 우습게 지나가기 마련인데요.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자연스럽게 피가 항문으로 몰리기 때문에 혈관이 늘어납니다.
이것이 자주 반복되면 늘어난 혈관이 터지거나, 회복되지 않아 항문 밖으로 나오는 '치질'이 생기는 것입니다.
화장실에 갈 때 웬만해선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3.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은 기본
항문질환 예방을 위해서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배변 후 휴지로 항문을 닦기 전 물로 세척하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수압으로 항문 주면의 혈압이 터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압을 유지해 주세요.
비데를 한 후 습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말려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4. 변비는 치질의 결정적인 이유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변비 예방을 함께 해줘야 합니다.
변비는 치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변비 예방에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은 곧 치질 예방을 예방하는 습관이 됩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세요.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적으로 치질에 좋지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남에게 말 못 할 또 다른 고통, '치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질의 단계별 증상과 함께 초기에 꼭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렸는데요.
더불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들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치질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빨리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절대 부끄럽단 이유로 숨기며 참지 마세요.
초기에는 치질 수술 없이도, 간단한 약물 치료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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