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공격수인 황희찬이 다시 한번 햄스트링 부상에 빠졌습니다.
29일 소속팀 울버햄튼은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그는 후반 9분 갑작스럽게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는데요.
결국 그는 경기를 더 뛰지 못하고,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황희찬 부상 심각하진 않다, 하지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개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음에도 주중에 경기를 잡은 잉글랜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황희찬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지만, 작은 정도다. 페드루 네투나 쿠냐처럼 심각한 것이 아니다. 그가 주말에 경기를 뛰었다면 놀라웠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황희찬을 좋아하는 축구팬으로서 걱정되는 것은 현재 부상의 정도가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그의 부상
그는 이미 지난해 2월과 8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등 여러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바 있습니다.
최근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햄스트링 부상은 결국 다시 한번 터지고 만 것인데요.
황희찬은 커리어를 통틀어서 햄스트링 부상이 매번 따라다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유럽에서 활동해 온 황희찬은 부상을 무려 18번이나 겪었습니다.
그중에서 5번이 햄스트링 부상입니다.
이런 잦은 부상은 그의 커리어에도 분명히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합류 가능할까?
보통 햄스트링 부상은 최대 한 달정도 결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상 시기부터 한달 정도라고 하면 3월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것입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강인의 논란과 함께 많은 잡음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혼란 속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황선홍'
현재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위해 순위싸움이 절실한 울버햄튼은 물론이고 2026 월드컵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도 황희찬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디 이번 부상도 이겨내서, 오랫동안 부상 없이 그의 저돌적인 활약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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