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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세상 이야기

린가드 K리그 데뷔전 '악몽 같았다' 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 연봉

by 건강한 동동이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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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FC 서울 데뷔전, FC서울은 0-2로 패배

FC서울로 이적한 제시 린가드가 데뷔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

역대 K리그를 거쳐간 모든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제시 린가드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PL 명문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1~2012 시즌 맨유에서 데뷔해 200경기 이상을 뛴 린가드입니다.

이후 점차 기량이 하락한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뛰었는데요.

EPL 통산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선 경력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K리그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세계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그가 한국 K리그 'FC 서울'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영국 매체들까지 린가드의 데뷔전을 주목했습니다.

 

린가드의 악몽 같은 K리그 데뷔전?

린가드가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악몽 같았던 그의 K리그 데뷔전

이젠 FC서울 소속인 그는 지난 2일 광주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방출된 후, 반년 넘게 실전 경험이 없는 탓이었을까요?

예전 맨유 시절 보여줬던 린가드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투입 직후 템포를 빼앗는 패스나 과감한 중거리 슈팅, 크로스 등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또한 광주FC의 오후성을 향한 무리한 태클로 첫 데뷔전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퇴장이 나와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무리한 태클이었으나 심판은 옐로카드만 꺼내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의 템포와는 맞지 않는 경기력이었으며, 아직은 '몸이 덜 풀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역시 "아직 몸 상태를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탓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언론 역시 그의 데뷔전을 주목했다.

영국의 여러 매체들도 EPL 경험이 많은 린가드가 K리그에 데뷔하는 데에 있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린가드가 교체로 들어온 뒤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팬들은(광주FC 홈팬) 그를 야유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린가드 연봉, 빛나는 그의 전성기 시절 폼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의 제시 린가드 사진
린가드의 맨유시절

린가드가 과거 전성기였던 맨유 시절 받던 주급은 약 10만 파운드(1억 7000만원)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가 FC서울에서 받고 있는 연봉을 주급으로 환산한다면 1만7500파운드(약 2800만원)입니다.

물론 그 시절에 보여줬던 활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FC서울을 택한 것은 린가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입니다.

예전 같지 않은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에서 펼쳐진 '린가드의 데뷔전'은 전석이 매진되는 '린가드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그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다시 되찾는다면 K리그에서도 다시 한번 그의 기량을 꽃피울 수 있을까요?

 

린가드는 행복하다.

반면 린가드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기장에 돌아와서 축복과 감사해"라는 데뷔 소감을 남겼습니다.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지만 확실히 그의 마음가짐과 그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장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적응을 위한 의지와 열정이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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