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해가 34년간 진행하며 이끌었던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는 방송인 김신영이었습니다.
1년 6개월여간 전국을 누비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었던 김신영이 돌연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을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김신영의 하차 소식에 놀라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통보로 당황한 김신영
김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음 MC는 남희석?
김신영의 빈자리를 다시 채우게 될 새 MC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남희석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는데요.
네티즌들 역시 "어떤 MC가 와도 송해 선생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와 같은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어떻게 보면 송해 선생님의 상징적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이렇게 잊혀지는 건가?
현재 상황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에게는 큰 위기입니다.
특히 1988년부터 2022년까지 송해가 이끌었던 전국노래자랑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TV 프로그램을 보는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세대가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 송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MC가 있을 지도 미지수입니다.
특히 많은 고령 시청자들은 송해 이전에 MC를 잠깐 했던 이상용(뽀빠이), 최선규 아나운서 등을 원하고 있지만 그들도 이젠 전국을 다니며 MC를 맡기엔 나이가 많고, 젊은 층들에게는 전혀 인지도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점점 잊혀 가는 것도 같은 전국노래자랑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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