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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세상 이야기

래퍼 비프리 국민의힘 후보에 욕설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by 건강한 동동이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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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프리 사진
래퍼 비프리(출처:연합뉴스)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지난달 1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예비후보(서울 도봉갑)의 선거사무원 A씨를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비프리는 현장에 있던 김재섭 예비후보에게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폭언하고, 이를 말리던 선거사무원 A씨를 밀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달 16일 직접적인 욕설뿐만 아니라 지난달 14일에도 쌍문역 지하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김 예비후보에게 다가가 "너희가 무슨 정치인이냐?"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 후보 측이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비프리(최성호)를 고소하면서 그는 입건되었으며, 수사기관은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하고 수사를 개시해 정식 형사사건이 된 것입니다.

이에 도봉경찰서는 최씨(비프리)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비프리의 여권 비난은 처음이 아니다

래퍼 비프리 사진래퍼 비프리 프로필 사진
래버 비프리가 '마이크 스웨거' 촬영 당시 찍은 사진(SNS 캡처), 비프리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예전부터 꾸준히 여당을 비난하는 자세를 공개적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1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하철 탑승을 막는 대한민국 정부, 장애인들 앞에서 센척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경찰"이라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전장연'이라고 불리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4호선 역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었고,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비프리는 "장애인이 그렇게 싫어? 인간이야? 장애인들을 패고 싶어요?"라며 경찰을 비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 개인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그의 모습에 되려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개인들은 어떠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그러한 시위를 막는 것이 아닌데 왜 그런 경찰을 되려 비난하고 조롱하느냐"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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