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주 반주 습관 '애주가'일까 '알코올 중독'일까?(알코올중독 자가 진단)

'매일소주반주' 습관일까 중독일까?

최근 코로나 이후 '반주' 문화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까지도 반주 습관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 반주를 습관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이러한 습관적인 매일 소주 반주 습관은 '애주가'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니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봐야 할까요?

오늘은 매일 소주 반주 습관에 대해서 솔직한 답변과 함께 알코올중독 자가 진단을 간단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매일 소주 반주가 습관이라면 알코올 중독에 가깝다.

애주가와 알코올중독의 차이는 술에 대한 조절 능력 여부가 핵심입니다.

그저 애주가라고 하면 술을 조절하며 즐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술로 인해서 여러 문제가 생기든, 생기지 않든 마음만 먹으면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상태가 애주가입니다.

하지만 매일마다 마시는 소주 반주를 당장 끊어내기 힘들다거나, 소주를 곁들이지 않으면 입맛이 없고, 잠이 안 오는 등 알코올에 조금이라도 의존하는 순간 이는 '알코올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주위에서 알코올을 줄이라는 권유를 듣거나, 본인도 줄일 필요성을 알면서도 합리화하고 술을 끊지 못한다면 '알코올중독'이 맞는 표현입니다.

알코올중독의 다양한 증상과 알코올중독 자가 진단 테스트 해보기

간단한 알코올중독 테스트하기

1. 항상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된다.
2. 술을 줄이려고 노력해도 쉽게 되지 않는다.
3. 술이 없으면 입맛이 없고, 밥맛이 떨어진다.
4. 습관적인 음주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5.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있다.
6. 음주로 인해 좋아하던 취미나 업무 등에 지장이 있고, 포기하는 것이 생겼다.
7. 매일 반주하는 습관 속에서 술을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8.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불안, 불면, 손 떨림)이 발생한다.

위의 8가지 질문지 중에서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알코올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검사와 알코올중독 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주가'에 속한다면 매일 소주 반주는 좋지 않다!

매일 소주 반주는 좋지 않다!

만약 알코올중독까지는 아닌 '애주가' 수준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매일 하는 소주 반주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이 계속되면 결국엔 의존도가 높아지고, 알코올중독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주 습관이 절대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매일 반주를 하는 습관을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번 등으로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엄연한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하고, 알코올에 의존하는 순간 알코올중독의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글을 통해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음주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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