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영원한 숙명,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뱃살'입니다.
과도한 음식섭취나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조금씩 나오게 되는 뱃살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입니다.
만약 다른 부위들에 비해서 유난히 배가 많이 나온 경우라면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내장지방은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을 망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내장지방이 생기게 되는 이유와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내장지방이란?
우선 내장지방은 말 그대로 '복강 안쪽 내장 주변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내장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경우인데요.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전신으로 하여금 염증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내장지방이 쌓였다면 꼭 관리를 해줘야만 합니다.
보통 피하지방 같은 경우는 복강 밖의 피부 아래에 축적이 되기 때문에 보기엔 안 좋을 수 있지만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복강 내부의 내장들 사이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을 많이 생성하여 당뇨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한 중성지방을 늘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여 이상지질혈증을 발생시키고, 이는 곧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장지방이 생기는 이유
우선 내장지방이 생기는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 함유가 높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거나, 라면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면 내장지방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지 않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꾸리거나, 육류 위주의 식단만을 고집하는 것도 내장지방의 원인이 됩니다.
운동부족, 흡연 및 음주 역시 내장지방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단의 영양불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장지방 빼는 법
1. 정제 탄수화물, 인스턴트 줄이기
우선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햄버거, 국수 등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및 인스턴트 섭취를 줄여야만 합니다.
탄수화물에 너무 치중되지 않은 식단을 꾸리는 것이 내장지방을 빼는 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저녁 식사 이후 12시간 공복 유지하기
보통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면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되고, 혈당이나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내장지방 분해가 됩니다.
아침식사나 점심식사 이후 12시간 공복은 힘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녁을 빠르게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공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저녁을 빠르게 드시고, 다음 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이는 요즘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3. 가벼운 유산소 운동 습관 가지기
내장지방을 관리하는 데 식습관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습관입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면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30분씩 가볍게 뛰거나 걸어보세요.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만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정도만 해도 내장지방을 관리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굳이 30분을 뛰지 않아도 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기분 좋게 걷거나 가볍게 뛰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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