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만 마셨다 하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생각보다 굉장히 흔한 질환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가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또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줄도 모르고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유당불내증 진달을 받는 경우도 많고요.
오늘은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나 설사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당불내증의 정확한 증상과 치료 및 완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 '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문제로, 유당이 분해 및 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유당불내증은 대개 나이가 들면서 유당분해효소의 생성이 줄어들어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유전적 특성으로 선천적으로 유당불내증을 앓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유당불내증 증상
유당불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가스,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차에 꽤나 심한 편입니다.
이는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얼마나 부족한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유제품을 섭취했냐에 따라서도 증상은 달라집니다.
하지만 유제품을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하거나, 더부룩함, 가스 등과 같은 위의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꼭 유당불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유당불내증 치료 및 완화법
락토프리 우유 등 '유당을 제거한' 유제품 섭취하기
우유 대신 요거트 섭취하기
유당분해효소 제제를 유제품 섭취 30분 전에 섭취하기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서 섭취하기
유당불내증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약물치료나 수술과 같은 확실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락토프리 우유'와도 같은 '유당을 제거한' 유제품을 섭취하시면 유당불내증 증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 대신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유과 요거트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꼭 유제품을 섭취해야 한다면 유제품 섭취 30분 전에 유당분해효소 제제를 섭취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차가운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우유 덩어리가 단단해져 위를 지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유당이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만 통과해 증상이 약해지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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