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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세상 이야기

홍준표 시장의 끝나지않는 이강인 비판 "화해했다고 묵인할 일 아니다"

by 건강한 동동이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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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시장 사진
홍준표의 끝나지 않은 이강인 저격

최근 축구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문제가 여전히 끝나지 않은 듯합니다.

'탁구 게이트'로 불리는 이강인(PSG)의 하극상 논란에 홍준표 대구 시장은 여전히 이강인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직접 런던을 찾아가 손흥민과 화해했고, 이러한 화해 사실은 손흥민의 개인 SNS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화해 이후 급속도로 이강인을 향한 비판 여론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이강인을 비판하는 여론도 존재합니다.

이에 홍준표는 이강인의 심성 자체에 문제를 삼고, 이렇게 빠르게 사그라든 비판 여론을 다시 한번 짚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 '탁구 게이트'

홍준표 이강인에 "화해했다고 묵인할 일 아니야"

홍준표가 '청문홍답' 게시판에 남긴 이강인을 향한 비판글 캡처본
사진출처:청문홍답 게시판 캡처
홍준표가 '청문홍답'에 남긴 이강일을 향한 비판글 캡처본
사진출처:청문홍답 게시판

 

홍준표 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이강인의 인성을 비판하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근 손흥민 선수의 SNS에 올라온 어깨동무 사진이 함께 올라왔는데요.

그와 함께 "두 선수가 이제 화해했으니 홍 시장님도 마음이 놓였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그게 두 사람이 화해했다고 묵인할 일인가요? 화해는 작량감경사유에 불과하지요. 그런다고 그 심성이 어디 가나요?"라고 이강인을 향한 강한 비판을 내비쳤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현직 정치인일 뿐만 아니라 K리그 축구팀 '대구 FC'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위치에 있어 이러한 발언은 굉장히 직설적이고 강도가 강합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청문홍답 게시판에서 이강인을 향해 비판하는 글 캡처 사진
이강인을 향한 강한 비판

뿐만 아니라 "좀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합니다"라면서 인성이 나쁜 선수들은 개인 기량에 관계없이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홍 시장의 의견에도 동요하는 여론과 "너무 심하다" 등의 비판 여론이 다양하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홍준표 대구 시장이 어느 때보다 축구대표팀에 강한 감정이입을 하고 있고, 축구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조금은 선수 개인에 대한 비판이 강한 것 같기는 하지만요.

 

홍준표 대구 시장, 축구협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개인 SNS에서 축구협회를 비판하는 글 캡처 사진
홍준표 시장 개인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 시장은 이강인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대표팀의 문제의 발단이 될 수 있는 '축구협회'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도 좋은 지도자가 많기 때문에 국내 지도자가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전부터 위약금은 잘못 계약한 축구협회장이 직접 물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른 여론의 반응은?

물론 홍 시장의 강력한 이강인 비판에 대한 여론도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어쨌든 모두 맞는 말이고, 예전부터 위아래 없이 반말을 서슴없이 하며, 멋대로 행동한 것이 맞다. 이러한 심성은 변할 수 없다"라며 여전히 이강인을 비판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반면 "선수 당사자끼리 모두 화해가 끝난 상황인데, 굳이 이강인 선수를 계속해서 비판할 필요가 있나?"라며 오히려 홍준표 시장을 비판하는 여론도 있었습니다.

'탁구 게이트'로 시작된 이러한 문제는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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