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들이 알면 좋은 건강을 위한 연말 술자리 팁
어느새 2023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이 오기 전에 202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으신가요?
친구들과의 송년회라던지, 회사에서의 회식 등 연말 술자리는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술을 잘 못 마시거나, 싫어한다면 이러한 술자리들이 반갑지만은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또 이런 자리들을 모두 피할 수는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 아니겠어요?
오늘은 연말 술자리에서 그나마 우리의 건강을 챙기면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일마다 있는 술자리는 피하자
이것은 술을 평소에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꼭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알코올분해가 이뤄지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요.
남들보다 숙취가 없는 건강한 간이라도 하더라도 회복하는 데 72시간 정도는 걸리기 마련입니다.
만약 이틀 연속, 또는 매일마다 이러한 연말 술자리를 가지게 된다면 간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술자리는 3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본인의 주량을 알고 있다면.. 제발!
술자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술을 먹게 되면 알코올의 힘으로 흥분되고 기분이 들뜨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기분 탓에 본인의 주량을 파악하지 않고 과도하게 음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라면 더욱더 이러한 문제를 마주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요즘은 회식 자리라고 하더라도 예전처럼 술을 못 마신다고 분위기가 험악해지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본인의 주량을 파악하고 있다면 절대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아직 본인의 주량을 모르고 있다면 마시는 중에도 본인의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주 반 병을 초과하면 알코올이 50g을 넘어가기 때문에 '과음'으로 구분됩니다.
3. 소맥? 연맥? 섞어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다
오래전부터 늘 사랑받는 '소맥', 요즘 떠오르고 있는 '연맥(연태고량주와 맥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은 알코올 흡수속도가 더욱 빨라지는데요.
술을 섞어 마시는 것이 아닌 소주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 섞는 갖가지의 음료수들도 흡수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을 섞어 마시거나, 음주 중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음주는 이뇨작용을 불러오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물을 함께 마셔준다면 체내수분부족을 막을 수 있기에 다음 날 숙취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4. 숙취해소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미 숙취해소제의 진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만약 다음날의 숙취가 너무나도 두렵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연말 술자리의 특성상 무조건 거절할 수도 없다는 것을 저 역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요.
이럴 땐 숙취해소제를 어느 정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숙취해소제는 절대 음주 전에 복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주 중에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다음날 숙취 해소는 '해장국'도 좋다
과음이 아니더라도 알코올이 체질상 맞지 않다면 다음날 힘든 숙취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두통과 설사, 구토 증세가 하루 종일 나타날 수도 있을 만큼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이 숙취입니다.
이럴 땐 숙취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간 해장국은 알코올분해를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이 풍부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도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체내에 수분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로 알코올이 우리 몸에서 빨리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연말 술자리에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할 텐데요.
빠르게 지나갔던 2023년을 돌아보며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을 잘 읽고 이해하여 행복한 연말 술자리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없어도 될 흑역사를 만드는 연말 술자리가 아니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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