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고로쇠물'의 효능 알아보기
고로쇠물은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의 수액입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땅 속 수분과 함께 뿌리에 저장해 둔 양분을 강하게 빨아올리는 데 이것이 바로 '고로쇠물'입니다.
채취한 직후에 바로 마시면 일반 물과 전혀 차이가 없지만, 일주일 정도 묵혀두면 약간 뿌옇게 변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나는데요.
보통 이렇게 은은하게 단맛이 나는 시점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고, 많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물을 끓여서 졸이면 우리가 아는 '메이플 시럽'이 됩니다.
고로쇠물 주요 생산지는 지리산, 백운산, 덕유산 등과 울릉도나 강원도 인제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봄을 알리는 '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고로쇠물'의 효능과 부작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로쇠물 효능
고로쇠물에는 식수와 비교했을 때 칼슘이 약 40배 이상, 마그네슘은 약 30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로쇠물에 있는 미네랄은 인체가 흡수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칼로리도 높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영양성분과 미네랄을 함유한 고로쇠물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몸의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주어서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 배출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 몸이 자주 붓는 부종을 예방할 수 있고, 노폐물 배출을 통한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며 숙취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칼슘이 풍부한 고로쇠물은 '골리수'라고 불릴 정도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고로쇠물 부작용
고로쇠물은 '무기질', '미네랄'이 많은 물에 불과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밍밍하고 묘한 단맛이나 비린향을 느껴 거부감이 들거나 구역질이 날 수 있는 등 호불호가 나뉘는 편입니다.
또한 '이뇨 작용'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고로쇠물을 한 번에 너무 마시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달달하고 순한 '물'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계속해서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고로쇠물은 하루동안 마실 양을 미리 정해놓고 그만큼만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짜 고로쇠물' 주의하세요.
보통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채취하기 때문에 봄이 시작되는 지금 시점부터 활발하게 판매가 되는 고로쇠물인데요.
고로쇠물을 구입할 때는 구입처에 고로쇠물을 채취하는 농가를 꼭 미리 확인하시고 '가짜 고로쇠물'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생각보다 고로쇠물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거나, 작년에 채취했던 물을 파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보통 철이 되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택배 주문을 받기 때문에 이런 경로를 통해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매년마다 진행되는 고로쇠물 채취 지역별 '고로쇠물 축제'를 방문해서 구입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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