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위스키 한잔' 건강에 좋다는 말이 사실일까?

매일 위스키 한잔, 괜찮을까?

최근 '자기 전에 매일마다 위스키 한 잔, 혹은 맥주나 와인을 한 잔 먹고 자면 건강에 좋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물론 과학적으로 입증된 말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위스키 한잔'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 역시 한 때는 그런 말을 보고 자기 전에 스트레이트 잔에 위스키를 한 잔씩 먹고 잤던 경험이 있습니다.

워낙에 도수가 높은 위스키라 그런지, 속이 따뜻해지고, 잠이 평소보다 더 잘 오는 효과가 있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과연 '매일 위스키 한잔'이 건강에 정말로 좋을까요?

 

'매일 위스키 한잔',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하지만 실상은 '매일 마시는 알코올'이 좋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위스키 같은 독주는 적당량만으로도 속이 따뜻해지고, 취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더 잠이 잘 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일 마시는 독주가 반복되는 것은 결코 좋지 않으며, 알코올 중독의 길로 빠져 들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알코올은 '엄연한 발암물질 1군'입니다.

또한 알코올은 1g당 7kcal라는 높은 칼로리를 가진 '고열량' 성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건강에 좋은 권장 수준'이 존재할 리가 없다는 것이죠.

알코올은 '건강에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여러 과학 논문의 결과도 그러하고, CNN의 칼럼에서도 이렇게 밝힌 바 있습니다.

 

위스키는 엄연한 '독주'이다.

거기에 보통의 알코올 도수가 40도 정도 되는 위스키는 1온스(30ml) 당 9.5g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온더락 잔에 위스키를 한잔 먹게 되면 약 50ml의 위스키를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는 이미 적정 알코올 섭취량을 40% 이상을 초과하는 셈입니다.

건강에 좋을 수가 없는 것이죠.

 

위스키 한 잔

술은 즐거움을 위한 것이지, '건강'을 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알코올은 엄연한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즐거움'을 원해서 찾게 됩니다.

힘들거나 마음이 지칠 때 마시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떠도는 '매일 위스키 한잔은 건강에 좋다'는 말을 그대로 믿고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알코올은 건강에 이점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 한잔 위스키'보다는 간에 휴식기간을 주는 것이 오히려 낫다.

적정음주량에 대한 자료/출처: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

만약 술을 워낙에 좋아하신다면 '매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데요.

만약 쉬지 않고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게 된다면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비만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매일 마시다가 안 마시게 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불안하고 초조해진다면 이미 '알코올 중독' 초기 증상이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간에도 알코올을 분해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적정 음주량을 지키며 좋은 음주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매일 한잔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매일 한 잔씩 위스키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술은 엄연한 독성물질이나 발암물질로 '건강에 이로울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적정한 알코올 섭취량을 지켜주시고, 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매일 한잔 위스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에 대한 기사 자료 살펴보기)

---

술과 관련된 건강정보

술병 증상 및 술 빨리 깨는 법은?

 

술 마시면 빨개지는 이유 및 과음하면 안 되는 이유

 

숙취가 심할 때 해장에 좋은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