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뭘 마시는게 더 좋을까?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차이점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어떤 것을 마실까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 가끔 카페에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사이에서 고민한 적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콜드브루란?

콜드브루는 '차갑다'는 의미의 콜드(Cold)와 '우려내다'라는 뜻을 가진 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분쇄한 원두를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와는 추출 방법부터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맛에서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보통은 원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아메리카노보다 산성도가 낮고, 쓴맛이 더 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산미 있는 커피와 고소한 커피의 효능이 다르다고?

카페인, '콜드브루'에 더 많다!

콜드브루

일반적으로 '카페인 함량'은 콜드브루가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더 많습니다.

콜드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입니다.

반면에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평균적으로 125mg 정도입니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데요.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 212mg은 에너지 음료 한 캔의 카페인 함량의 4배에 달하는 정도입니다.

이는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성분이 높아지는 특징 때문인데요.

차가운 물에 오랜 시간 우려내는 콜드브루가 가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아메리카노가 더 많다!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가 더 높다!

반면에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은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더 많습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한 잔당 항산화력은 평균 23.7, 콜드브루는 평균 17.9 정도입니다.

항암, 항염증, 당뇨병, 비만 예방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은 '아메리카노'가 더 많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콜드브루' 추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쓴맛이나 산미가 덜합니다.

이는 콜드브루의 산성도가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더 낮다는 의미인데요.

보통 산성도가 높을수록 산미가 강해지고, 이러한 특징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만약 커피를 마실 때마다 속 쓰림이나 더부룩한 증상을 경험해 보셨다면 산성도가 비교적 훨씬 낮은 '콜드브루'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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